전북농기원 농촌체험 온라인 관광상품화 추진
전북농기원 농촌체험 온라인 관광상품화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5.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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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 전경.
전북농업기술원 전경.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도시민들의 우울과 불안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농촌의 한적한 자원경관에서 힐링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을 활용한 여행상품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런칭하는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원은 24일부터 6월말까지 도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콘텐츠 개발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도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농촌체험 상품화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 시·군에서 추천받아 오는 28일까지 농촌체험 트렌드 변화, SNS 채널운영 퍼스널브랜딩 방법 등 이론교육과 온라인 툴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상품등록 등 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론·실습 교육 후에는 농장별 퍼스널브랜딩 및 체험상품 기획을 위한 교육농가별 1:1 개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대상자 중 우수자 3명을 선발해 농촌체험 여행상품 콘텐츠 영상을 제작 지원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런칭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객을 모집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체험 방문객 수가 대폭 감소하고 도시민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체험 여행을 통해 도시민들은 힐링과 마음의 치유를, 농촌은 농촌활력과 소득창출을 높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농촌체험 여행상품 온라인 런칭은 소규모 예약제로 운영됨에 따라 코로나 시대의 농촌관광 위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시대에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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